장애·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 ‘제6회 속초 오뚝이 마라톤 대회’ 열었다

11일 속초시 영랑호 일대에서…장애인의 날 기념 1000여명 참가

속초종합사회복지관과 한화호텔&리조트가 주관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및 장애·비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동행 제6회 속초 오뚝이 마라톤 대회가 4월 11일 오전 10시 속초시 영랑호 일대(범바위 구간)에서 장애인, 시민 ,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 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는 속초 오뚝이마라톤대회는 공식 후원사인 한화호텔&리조트의 지원으로, 지역 내 15개소의 장애인 관련단체가 함께하는 오뚝이마라톤 추진위원회와 속초시장애인체육회의 운영지원을 통해 지역 내 장애-비장애인간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통합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다.
속초인근지역(속초, 고성, 양양) 내 장애·비장애인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대회는 3㎞(하프), 6㎞(풀) 코스의 동행마라톤(동행마라톤/휠체어마라톤,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1:1 동행원칙)과 장애인의 다양한 장기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대회,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청·백 명랑운동회를 포함한 다양한 축하공연과 푸짐한 상품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를 제공,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서로가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마라톤 대회의 참가비는 전액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속초 오뚝이 마라톤 대회 완주증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상품 등을 제하고 있다. 또한, 행사를 위해 동참한 자원봉사자 전원에게는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V.M.S)를 통해 8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제공한다.

박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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