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아이스하키, 국제대회 5전 전승 우승

평창패럴림픽대회 ‘파란불’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2018 일본 국제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13일 나가노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노르웨이를 6-0으로 꺾고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주승, 김영성의 골로 1피리어드를 2-0으로 마쳤고 2피리어드에서 정승환, 3피리어드에서 한민수, 이종경, 정승환의 연속골이 터지며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평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일본, 체코, 노르웨이 등 4개국이 참가했다. 대표팀은 풀리그로 치러진 예선에서 체코를 4-1, 일본을 9-1, 노르웨이를 3-2로 누르고 3전 전승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5-0 승리를 따낸 한국은 결승에서도 노르웨이에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대표팀은 19일부터 춘천으로 소집돼 평창패럴림픽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3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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