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인 자립생활을 돕는 똑똑한 돌봄 서비스 개발 연구자 모집

복지부, ICT 기술 기반 스마트 돌봄 서비스 개발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6일 ‘커뮤니티케어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사진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세번째) 등이 지난 3월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있다.

거동불편 노인이나 장애인의 재가일상지원·보조를 위해 기존의 보조기기와 사물인터넷(IoT), 5G 등 ICT 서비스를 융합한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Care)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연구하는 연구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서비스 연구개발(R&D) 신규 과제 4개를 24일부터 2019년
1월 23일까지 공모한다. 지원규모는 4개 과제 선정, 과제당 3년 이내, 연간 1억5000만 원 이내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평가(’19.2~3월)를 거쳐 2019년 3월 말까지 4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개발(R&D)을 실시할 계획이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와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됐고,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 연구개발(R&D)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서비스 연구개발(R&D)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이 집에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역량 있는 연구기관이 지역사회와 협업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분석을 통해 향후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연구개발 사업신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으로, 관련 문의는 산업기술혁신단(043-713-8281)으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커뮤니티 케어 추진본부장 겸임)은 “내년에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이 실시되는데, 이를 통해 본인이 살던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개발(R&D) 사업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돌봄 서비스와 융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사회서비스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 연구기관, 대학, 사회서비스 전문기관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신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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