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 합동연찬회’ 열린다

오는 5월 30~31일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 <자료사진>

강원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오세봉)는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 합동연찬회를 오는 5월 30~31일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의회에서 유치한 합동연찬회는 지난 22일 전라남도의회에서 개최된 제5차 시·도운영위원장 회의에서 확정된 것이다. 이번 연찬회는 몇몇 시·도 의회 사이에서 유치경쟁이 있었으나 전국 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원도의회 오세봉 운영위원장이 각 시·도 운영위원장들을 상대로 강원도 개최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전개하고 설득과정을 통해 유치하게 됐다.
합동연찬회는 전국 17개 시·도 의회 운영위원 176명을 포함해 운영전문위원실 보좌관 124명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찬회에서는 2017년도에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지방분권과 개헌’을 주제로 대학교수, 연구기관, 언론사, 국회행자부 관계관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또 전국 시·도 의회 운영위원 및 관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스키점프대, 슬라이딩 센터 등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5월 29일에는 전국 시·도 의회 운영위원장 회의를 알펜시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오세봉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채 1년도 남지 않았음에도 탄핵정국과 대통령 선거 등 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좀처럼 타오르지 않아 걱정이 앞선다”며 “그런 배경에서 타 시·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 자연스럽게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합동연찬회를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평창동계올림픽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내년 평창올림픽에 각 지자체에서 보다 많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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