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합창대회, 영월동강합창단 금상 수상

대구선명도레미합창단 ‘대한민국 국무총리상(대상)’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중앙회가 지난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장애인 화합을 위한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장애인의 날’ 24주년으로 전국의 장애인합창팀 중 5개의 지역예선과 동영상 심사를 거친 전국 14지역, 16개 팀과 봉사자와 관람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날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자유곡 경연으로 심사는 표현력 30점, 협동성·참여도·무대매너 각 20점으로 구성됐다. 작년도 대상팀인 서울에벤에셀합창단에 이어 올해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영예의 대상 합창팀은 ‘바닷가에서’를 부른 대구선명도레미합창단이 차지했다.
대상팀에게는 대한민국 국무총리상과 트로피 및 상금이 전달됐다. 금상은 ‘여우야’를 부른 영월동강합창단이, 은상은 ‘내게 강 같은 평화’를 부른 대전죠이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제24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참여한 16개 장애인합창단은 자기고장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무대에 올랐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즐긴 화합의 장이 됐다.

조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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