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행복 보금자리 입주

포스코, 저소득 주거안정 지원사업으로 마련

◇ 28일 해피스틸 하우스 보금자리 입주식.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지윤)은 포스코(사회공헌그룹 대표 이두현)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에 행복한 보금자리인 해피스틸 하우스를 마련해 주었다고 28일 밝혔다.
해피 스틸하우스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 중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및 장애인 가구가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선군 신동읍 운치리에서 준공식을 갖은 해피스틸하우스는 포스코 및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고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한국철강협회, 정선군 지원으로 추진됐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정선지사 및 건축사무소 창, 대지측량설계공사, 강원랜드복지재단, 정선군노인요양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후원 및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건축을 완료하게 됐다. 이번에 새집을 마련하게 된 장애인 가구는 노후된 주택에서 노모와 함께 생활하던 중 퇴거위기에 놓이는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포스코와 기아대책이 공동 주관하는 집 지어주기 사업에 도움을 요청해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지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새로운 보금자리가 완성되어 장애인 가구가 쾌적하고 안정된 생활공간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포스코를 비롯해 재능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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