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보편적 복지 실현…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

군민 3만7천489명, 오는 3월부터 1년간 혜택

                 ◇ 정선군민 안전행복 기원 2020년 1월 1일 달집태우기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군민안전 보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억 10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건강검진 등 별도의 보험 가입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주요 보장내용은 폭발, 화재, 붕괴사고, 자연재해, 강도, 스쿨존 교통사고, 농기계 사고, 유독성물질 사망, 의사상자 지원, 자전거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고 3000만 원까지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지난해 보험 수령금 현황을 분석해 농기계사고 보상한도를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익사사고, 뺑소니·무보험차 보상한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군은 지난 달 31일 기준 3만7천489명에 대해 보험을 가입했으며 지난해 농기계·익사 사고 등 총 5명이 총 3천5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또, 군은 각종 사고 및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을 비롯해 정선청년 군복무 상해보험 도입, 풍수해보험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지원 등 군민 생활안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환 정선군 안전과장은 “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복지 실현으로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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