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료재단, 강릉아산병원과 진료 협약

지역사회 의료복지·의료 질 향상 노력

◇ 정선군립병원에서 16일 최창순 군립병원장과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이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과 의료 질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진료 협약을 하고 있다.

정선의료재단 군립병원(이사장 최승준 정선군수)은 16일 정선군립병원에서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과 진료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최창순 군립병원장을 비롯한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진료부원장, 백은주 정선군보건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공동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자치료를 위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아산병원으로 환자 의뢰, 급성기 치료 이후 정기적 추적관찰이 요구되는 경우 정선의료재단 군립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기로 했다.
또한, 환자 진료와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 지원, 그 외 의학 정보 및 병원 경영정보 교류 등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상호 제공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선군립병원은 정선군이 100% 출자한 정선의료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군립병원 병동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총 139억 원을 들여 신축하는 병동은 430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병상과 건강검진센터, 응급실, 외과·내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 등의 진료과를 갖추고 오는 2023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
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