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폐광지역 4개 시군 장애인 체육대회 열렸다

정선, 삼척, 태백, 영월 장애인 600여명 참가

◇17일 정선체육관에서 ‘제12회 폐광지역 4개시·군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폐광지역 4개 시군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정선군장애인단체 총연합회(회장 김준영)가 주관, 정선군과 강원랜드가 후원한 ‘제12회 폐광지역 4개 시·군 장애인체육대회’가 17일 정선체육관에서 4개 시군 장애인, 자원봉사자, 공무원,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폐광지역 4개시·군 장애인체육대회는 폐광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정선, 삼척, 태백, 영월 등 4개 시·군 장애인이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리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날 체육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하고 4개시·군 장애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휠체어달리기, 신발멀리던지기, 공굴리기, 팔씨름, 게이트볼, 링투구, 투호, 럭비공치기, 줄다리기 등 10종목의 체육활동과 함께 각 시·군 노래자랑을 통한 어울한마당이 진행됐다.
정선군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체육대회를 통해 강원남부 폐광지역 4개시·군 장애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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