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강원도장애인 IT 경진대회 ‘열기 가득’

9일 도장애인재활협회 주관, “IT분야 인재 취·창업 큰 역할”

◇ 강원도와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방웅)가 주관한 ‘제14회 강원도장애인IT경진대회’가 지난 9일 춘천 한림성심대에서 열렸다.

도내 장애인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과 사회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제14회 강원도장애인 IT경진대회’가 지난 9일 한림성심대 관광레저센터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방웅)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명의 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문서작성, 디자인, 정보검색, e-Tool, ITQ한글 등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장애인 취업에 기여하는 ‘제3회 바리스타 대회’, 올해 신설된 게임종목 ‘모두의 마블’과 ‘카트라이더’ 부문은 박진감 있는 경기가 진행됐다. 식전 문화공연으로 강원도지적장애인협회의 대북난타공연이 펼쳐졌으며, 카페테리아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이방웅 회장은 “대회가 우수한 IT 분야 인재의 취업 및 창업 연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대회 발전에 기여한 지미아 강원대 지식정보디자인혁신센터 선임연구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상자 명단은 오는 25일 강원도장애인종합정보망(www.kwrd.or.kr)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국회의원, 박진오 강원일보전무이사, 이정동 도의원, 이정식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임조성 도시각장애인협회장, 송영집 강원도우회장, 최정부 협회 고문과 김남규 부회장 등 사회복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정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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