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홍천에서 개막

28일부터 30일까지…어울림대회 겸해

대한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역도연맹이 주관, 홍천군이 후원한 제17회 전국 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및 어울림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28일 개회식에는 이병도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해 노승락 홍천군수, 신동천 홍천군의회 의장, 권혁남 강원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이용진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 강원도장애인역도연맹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선수 35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 100여명 총 450명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으로는 시각, 청각, 지적장애, 절단 및 기타장애 등 장애유형별 남녀 각10개 체급으로 벤치프레스(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합계)와 파워리프트(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로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어울림대회는 동호인부 경기로 남자 6체급, 여자 3체급, 마스터즈 2체급으로 운영된다. 시상에는 각 종목별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최우수선수상, 우수 선수상, 우수 지도자상, 우수 심판상이 주어진다.
권혁남 강원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은 “홍천에서 ‘제17회 전국 장애인역도 선수권대회’가 개최돼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쳐 용기와 투지, 인내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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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