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강원도 세대공감 한궁대회 ‘열기 가득’

1일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18개 시군 800여명 참가

대한노인회 강원도 연합회(회장 김완식)가 주관하고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한 제3회 강원도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1일 오전 10시 30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민병희 교육감, 조영기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구자열, 이정동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선수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대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각종 사회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강원도 교육청 지원사업으로 가족들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본 경기는 시군별 28명씩 5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운영되며 각각 남녀팀으로 구분된다. 단체전은 10명중 5명의 초중학생이, 개인전은 4명중 2명의 초중학생으로 구성해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한궁은 국내에서 개발된 스포츠종목으로 다트와 국궁의 장점을 기본으로 하며 양손과 양뇌를 사용하여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남녀노소와 장소에 크게 제약받지 않아 최근 경로당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이 확산되어 노인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과 손자·손녀 그리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건전한 스포츠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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