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장애인복지시설 성폭력·성희롱실태 특별점검

◇ 춘천시청

춘천시는 장애인복지시설의 성폭력, 성희롱 실태를 특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강원지역 내 장애인 인권침해 사고 발생에 따라 지역 복지시설 운영 실태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17일까지 장애인복지시설 24곳의 종사자와 이용 장애인 750여명에 대해 일제조사를 벌인다. 보호능력이 부족한 장애인의 차별과 학대여부를 점검하고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 중점을 둔다. 조사결과 관련법 위반사실이 발견되면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장애인복지시설 지도점검으로 사고발생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장애인 인권침해 의심사례 발견 시에는 주소지 읍·면·동이나 시청 가족복지과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함영국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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