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저소득층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500세대 모집

춘천시는 저소득층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500세대(1~2인 가구 200세대, 3~4인 가구 300세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도시 저소득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1~2인 가구는 50㎡ 이하, 3~4인 가구는 50㎡ 초과~85㎡ 이하, 5인 이상 가구는 85㎡ 초과 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8월5일 현재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어야 하며,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단, 매입임대주택 기 입주자와 29~31일 접수하는 기존주택, 신혼부부전세임대 예비자 신청은 중복 신청 불가하다. 1순위는 기초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다.
2순위는 해당 세대의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당 50% 이하(4인 가족 기준 269만6천570원)인 자로, 개별공시지가 합산금액이 5000만원을 초과하는 토지 또는 차량 기준가격이 2천200만원을 초과하는 비영업용자동차를 소유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지만, 재계약 9회를 통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임대는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며 월 임대료의 50% 범위에서 보증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9월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 현장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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