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치매 전담 시립요양원 건립

국·도·시비 등 80억원 투입…연면적 3000㎡ 2022년 개원

                                                ◇ 춘천시청

춘천시가 치매 노인을 전담할 요양원을 건립한다.
춘천시는 국비와 도비, 시비 등 8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석사동 136-3번지에 ‘춘천시립치매전담형 요양원’을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춘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치매 인구 증가와 주야간보호 시설 확충 필요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연면적 3000㎡에 건립되는 요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치매전담형 요양원과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로 운영된다.
요양원 정원은 100명으로 이중 치매 어르신은 24명이 정원이며 주·야간 보호시설은 정원 40명 중 치매 어르신 정원은 12명이다.
춘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이 건립되면 치매 국가 책임제 실현은 물론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에 따라 치매 국가 책임제 실현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운영여건을 고려해 치매환자 정원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올해 6월 옛 중앙병원을 리모델링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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