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성황리 폐막

발원지 축제장 22만 등 총 43만 방문


◇ 태백 중앙로에서 열린 발원지 축제.

지난 달 21일 개최된 ‘제3회 태백 한강ㆍ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지난 5일 막을 내린 가운데 총 43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부터 5일까지 황지연못과 검룡소, 고원1구장, 중앙로 등 시내일원에서 열린 발원지 축제장에는 22만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16일간 더위를 피하는 축제가 아닌 즐기는 축제장으로 무한 변신한 제3회 한강ㆍ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색다른 즐거움과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반열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에 성큼 다가갔다.
고원1구장에서 펼쳐진 야외 영화상영 ‘쿨 시네마’는 역대 급 규모의 스크린 설치와 웅장한 사운드로 태백의 여름밤을 더욱 짜릿한 기억으로 남겼다. 또, 문화예술회관에 자리한 ‘도심 속 워터파크’는 그늘막 설치, 휴게시설 확충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하면서 올해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이밖에 경남 밀양의 아리랑콘텐츠사업단 등 12개 시·군의 수준 높은 수계도시 공연이 황지연못 일원에서 펼쳐지며 관광객들에게 폭 넓은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수계도시 초청공연은 지속적인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이어져 발원지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황지천 생태하천 물길 복원 구간의 아늑한 먹거리 장터와 문화광장의 분수 조명은 축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 안동시 수계도시 초청공연.

성연모 태백시축제위원장은 “지난 주말 태백시와 친선 경기를 위해 방문한 일본의 이와테현 핸드볼 선수단이 얼수절수 물놀이 난장에서 시원하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도 해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남았다”며 “앞으로 발원지 축제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발원지 축제를 이미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태백산 눈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킬러 콘텐츠 개발 및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여름과 겨울’하면 ‘태백’과 ‘태백의 축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시원한 여름과 아름다운 겨울의 장점을 극대화한 국내 대표 여름ㆍ겨울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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