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잠수협회, 강원서 시각장애인 해양생태체험 종료

행안부·속초해경·뉴시스 강원본부 후원

                                    ◇ 자료사진

한국잠수협회는 지난 7월1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같은 달 19일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 8월 경기안마시술원, 9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포천시지회·구리시지회, 10월 강원명진학교 등 6개 단체 5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생애 첫 바닷속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삶의 에너지와 용기를 불어넣는 취지의 사회공헌활동은 2016년 행정안전부와 뉴시스 강원취재본부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진행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올해 처음으로 강원명진학교를 후원한 데 이어 내년에는 모든 프로그램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해양레저스포츠(해양레포츠) 안전문화 정착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한국잠수협회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해양수산부가 해중경관지구로 선정한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앞바다에서 해양생태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성훈 한국잠수협회 사무국장은 “내년에는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청각·지체장애인 그리고 소외계층 청소년까지 대상을 넓혀 스쿠버다이빙과 생존수영, 스노클링 등 해양레포츠를 교육하고 체험하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
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