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도내 최초 장애인 전용 체육·문화센터 건립

100억 원 들여 홍천읍 태학리 종합체육관 인근 부지에

◇ 조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은 도내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전용 체육·문화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생활체육 시설 설치 지원 사업 중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돼 총 100억 원을 들여 홍천읍 태학리 종합체육관 인근 부지에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건축 연면적 약 30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체력측정실, 문화교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실시설계용역과 각종 인·허가 추진을 완료해 2019년 3월 착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완공되면 홍천군에 등록된 500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및 문화 활동을 통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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