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장애인체육센터 2022년 개관

100억 원 들여…연면적 3692㎡, 3층 규모

    ◇ 홍천군이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는 장애인체육센터의 조감도

홍천군이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체육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9일 홍천군에 따르면 체육센터는 홍천읍 태학리 308-1~2번지 일대 연면적 3692㎡, 3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할 예정이다.
1층에 수영장, 수중치료실, 가족샤워실, 강사실, 2층에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재활실, 관리사무실,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다목적실, 휴게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구상·설계 단계부터 장애인체육회에서 사업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거쳐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층별 배치와 이용자 동선계획 등을 결정했다.
군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토목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2년 상반기 중에 개관할 방침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현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포화 상태이고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이 정책적으로 강화됐지만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며 “센터가 건립되면 수영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이런 부분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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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