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기억이 꽃피는 치매안심 경로당 운영

횡성군은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해 ‘기억이 꽃피는 치매안심 경로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횡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 2017년 말 기준 1만2천25명으로 전체 인구의 25.9%를 차지하고 있어 사업을 마련했다.
군은 관내 치매환자 등록자 수가 652명이며, 실제 치매환자 수는 1천2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치매 유병률은 10.76%(강원도 평균 10.5%)로 도내에서 횡성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치매안심 경로당’ 사업애서 횡성읍 다음으로 치매환자 등록률이 가장 높은 공근면 삼배리와 수백리 2개 경로당을 선정해 치매 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치매안심 경로당’은 공근면의 삼배리와 수백리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사전·사후 평가 ▲치매 간이검사(MMSE-DS 검사)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파트너즈 양성 교육 ▲치매환자 등록 ▲고위험군 모니터링 등을 주1회, 총 34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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