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강원도 혼인 3년 연속 감소…이혼은 4년 만에 반등

도내 혼인 건수 6천994건…이혼 3천418건 증가 추세


              ◇ 2018 강원도 혼인·이혼 통계. (강원지방통계지청 제공)

지난해 강원도에서 혼인은 3년 연속 감소하고 이혼은 4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강원지방통계지청 강원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혼인 건수는 6천994건으로 전년대비 301건(4.1%)이 감소하고 이혼은 3천418건으로 155건(4.8%) 증가했다.
특히 혼인 증감률은 전년대비 2016년 5.2%, 2017년 2.3%, 지난해 4.1%로 3년 연속 감소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2.9세, 여자 30.2세로 전년대비 남녀 모두 0.2세 상승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555건으로 전년대비 52건(10.3%) 증가했는데 외국인 여자와 혼인한 경우가 464건(83.6%)으로 대부분 차지했다.
이혼 증감률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감소하다가 지난해 4.8% 증가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8.4세, 여자 44.9세로 각각 전년대비 0.8세, 1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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