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결산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
강원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균형감 있고 빈틈없는 행정지원
향후, 시설 사후활용 및 문화행사 등 레거시 창출을 통해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재조명 및 관광자원화 추진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칼바람 속에서도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아주신 자원봉사자, 전 세계 손님들의 안전을 지켜준 소방대원·경찰·국군장병, 강원도의 문화를 세계에 선보여 준 문화예술인, 국민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 국가대표선수단 및 북한선수단, 경기장을 뜨거운 열정으로 달궈준 응원단, 패럴림픽 소식을 열심히 취재해 주신 언론사 등 모두가 함께 해 주셨기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 자원봉사자 부스 67개소 1일 평균 325명 활동, 방문인원 3만3천명
◈ 화이트프렌즈 응원 실시, 1일 평균 2천688명(누계 2만4천194명)
◈ 패럴림픽 대회 관람 장애인 숙식비 등 지원 : 8천645명(5억 원)
◈ 취약계층 관람 지원(입장권, 교통비, 식비 등) : 1만2천609명(14억 원)

강원도는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성공적인 평화 패럴림픽으로 개최하고자 그간 수차례에 걸쳐 북한 측에 대회 참가를 요청,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그 결실을 거두게 됐다.

◈ 강원도지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차례 북측의 올림픽 참가 요청
◈ 북한선수(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2명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참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대한민국 출전 선수 39명 가운데 38.5%에 해당하는 15명의 강원도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아이스하키에서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동계스포츠 위상을 강화하고 강원도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향후 강원도에서는 장애인스포츠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 강원도 소속선수 15명(강원도청 아이스하키 13명, 강원랜드 스키 2명)
◈ 총 1개 메달 획득 : 동메달(아이스하키)

아울러 동계올림픽 대회 중 발생한 수송 운영 미흡 등 대회 초반 발생한 문제사항들에 대한 안정화와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패럴림픽 기간 동안에는 강원도에서 셔틀버스를 30대 지원하였고, 보행 안내요원 50명을 배치함으로써 차질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 장애인편의시설 접근성 개선(529개소) 및 정보제공(3천746개소)
◈ 셔틀버스 지원(30대) 및 교통약자 보행안내 인력 배치(50명)
◈ 장애인 콜택시 광역운행 실시 : 99대(일 평균 41건) / 개최도시 일평균 147건
◈ 휠체어리프트 장착버스 운행 : 2대(10회, 258명)

특히, ‘올림픽 및 패럴림픽 최초’ 성폭력 상담센터 운영으로 6건의 성폭력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해 세계 전반에 확산된 미투(‘Me Too’)운동과 연계한 해외 언론의 호평을 얻었다.

◈ 동계올림픽에는 성폭력 피해자를 돕는 최초의 센터가 있습니다.
(2018. 2. 12.(월) 보도, CBS / AP)
◈ 올림픽 사상 최초 ‘이것’을 이끄는 수녀가 건네는 중요한 이야기
(2018. 2. 22.(목) 보도,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올림픽 최초 성폭력 센터가 열리다.
(2018. 2. 24.(토) 보도, NBC뉴스)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까지 ‘문화패럴림픽 축제’에 17만6천399명이 관람하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으며, 패럴림픽 성격에 부합하도록 장애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특별한 볼거리와 참신성으로 세계인이 감동하는 문화패럴림픽을 실현했다.
또 대테러·안전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유지와 신속한 상황전파로 역대 최고의 안전패럴림픽 개최라는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 패럴림픽 외국선수단 “한국의 안전한 밤거리가 부럽다”(3.11./뉴스1)
◈ 패럴림픽 찾은 외국선수단 치안에 만족감(3.11./연합뉴스)

또한, ‘1330’ 패럴림픽 특별 콜센터를 운영해 숙박 예약안내, 음식점, 교통정보, 문화행사, 입장권, 베뉴 안내 등 올림픽 관람객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24시간 패럴림픽 통합 정보상담 안내센터를 운영하였으며, 대회기간동안 수어콜센터를 운영하여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적극 지원,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수어콜센터 운영 실적 : 1일 평균 약 35건

평창 2018 페스티벌 파크 운영도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품격 있는 맛과 멋, 흥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올림픽과 함께하는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 페스티벌 파크
· 관람인원(누계) : 36만7천352명(패럴림픽 5만6천931, 올림픽 31만421)
– 지 역 별 : 36만7천명(평창 15만3천, 강릉 21만4천)
– 국 적 별 : 36만7천명(내국인 31만1, 외국인 5만6)
· 매출액(누계) : 17억1천274만2천원

▣ 상품관 주요통계
· 방문고객 : 22만4천명(패럴림픽 4만1천, 올림픽 18만3천)
· 입점품목 : 772개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기업, 3천441품목
* 주요 인기상품 : 주방용칼, 패밀리요구르트, 곤드레톡, 황태채, 한지공예품 등

▣ K-FOOD PLAZA
· 방문객 수 : 10만252명 (패럴림픽 1만7천311명, 올림픽 8만2천941명)
· 식사 인원 : 5만2천910명 (패럴림픽 9천273명, 올림픽 4만3천637명)

비등록 미디어들의 원활한 패럴림픽 취재와 편의제공을 위해 강원도 자체적으로 강원 미디어센터를 설치해 워크룸, 기자회견장, 스튜디오, 인터뷰존, 휴게 공간 등을 24시간 상시 운영하면서 일일 보도자료 제공, 데일리레터 제공, 상시 기자간담회 운영은 물론 식사 및 케이터링 서비스를 운영, 국내외신으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 이용인원 : 626명(일 평균 90명) / 보도자료 제공 : 72건(일일평균 8건)
◈ 각종 언론사 인터뷰 및 특집 기사 자료 제공 : 20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온 국민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시부터 지금까지 7년여 동안 오직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200만 강원도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밤낮없이 대회시설 건설현장에서, 대회 경기장에서, 베뉴 밖 거리 등에서 불을 밝히며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위하여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부은 결과, 오늘 성공한 패럴림픽이라는 찬사를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인권에 대해 고민하고, 또 장애인 인권 개선과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강원도 발전의 모멘템으로 활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신성장동력 창출
◇ 구축된 인프라 연계 융복합 스포츠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 올림픽 기간 공연된 수준 높은 강원도 문화예술의 글로벌화
◈ 최첨단 경기장과 부대시설 활용 올림픽 유산창출 방안 마련
◇ 국가 주도의 대회시설 관리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완성
◈ 남북이 함께한 평화올림픽 계기 남북/북방교류의 전초 기지화
◈ 동계스포츠 메카로서의 역할과 위상 제고 등
◇ 동계아시안게임 등 글로벌 메가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해 경기장 사후활용 도모

아울러, “그 동안 대규모 국제대회를 개최한 여러 국가의 자치단체는 대회 직후 경기장 사후관리로 인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만큼, 올림픽경기장 사후관리 문제는 전시용 시설로 방치되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 효율적인 경기장 활용을 통해 투자 대비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여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세계에 성공적인 대회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철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