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도내 3개 업체 표창수상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주관해 지난 17일 열린 ‘2019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강원도내 기업 소속 3개 업체 대표이사 및 근로자가 장애인고용촉진 정부포상 유공자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인고용촉진 정부포상 유공자 사업주 부문에는 영월 소재의 ‘한국자재산업(주)’ 김홍일 대표이사(사진)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자재산업(주)은 산업용에어졸을 제조·유통하는 사업체로 2018년 10월 기준 총 33명의 근로자 중 13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했다. 특히 중증 장애인 근로자도 7명에 달해 장애인 고용률 57.6%를 달성했다(중증장애인 2배수 적용 기준). 또한 지체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정신장애, 뇌병변 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채용했다.
특히 김홍일 대표이사는 본인이 중증 지체장애 2급을 가지고 있으면서 장애인들의 근무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장애인고용촉진 정부포상 유공자 업무유공자 부문에는 고성 본사 소재의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최재윤 대리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재윤 대리는 이랜드파크에서 인사담당으로 2014년 7월부터 근무하며 애슐리, 자연별곡 등 외식 브랜드에서 장애 유형에 맞는 직무를 개발하고 채용을 통해 ㈜이랜드파크가 2016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장애인고용촉진 정부포상 유공자 장애인 노동자 부문에는 춘천 소재의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춘천시장애인 근로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이윤선 대리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춘천시장애인 근로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이윤선 대리는 뇌성마비로 인해 뇌병변장애 1급을 가지고 있으나 본인의 노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지원,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을 토대로 2005년부터 장기근속하고 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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