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뇌병변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

평창군은 이번 달부터 상시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해야 하는 뇌병변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흡수용품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에 거주하는 대소변 흡수용품을 상시 사용하는 뇌병변장애(만2세 이상 ~ 만64세 이하)가 있는 심한 장애인으로 병원에서 발급되는 일상생활동작검사 결과서의 소·대변 조절 항목이 2점 이하에 해당 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흡수용품 구입비용의 50%, 최대 월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관내 등록 장애인은 3천194명(11월말 기준)으로 뇌병변장애인은 8.3%인 266명, 그 중 심한 장애인은 156명이다.
신미진 복지정책과장은 “뇌병변 장애인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위생 관리와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중심 돌봄 체계 구축과 서비스 발굴로 장애인분들이 행복한 평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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