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장애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눈길

슐런, 도자기체험, 캠핑, 스포츠리듬트레이닝, K-pop 등

◇ 슐런경기 (자료사진 )

동해시가 장애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자신감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관내 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2일부터 ‘신나는 예술 놀이터’를 통해 머그컵, 수저꽂이, 나눔 접시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품 위주로 제작하는 도자기체험의 기회를 제공, 청소년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
청소년들은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손으로 관문에 밀어넣어 점수를 내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인 슐런의 역사, 이론, 기초자세 등 기초부터 실전 게임(개인전, 단체전 등)까지 치르며, 신체 조정 능력과 유연성을 기르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 시간을 마련하고자 1박 2일 패밀리 캠핑을 진행하며, 청소년센터에서는 댄스와 노래를 통해 열정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기획한 K-POP 댄스 & 노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K-POP 댄스를 통해 안무 기초 및 하체 움직임과 바운스 리듬감 익히기 등 댄스의 기초부터 익혀볼 수 있다. 13일까지 선착순 12명을 모집 중으로 노래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운영된다.
향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하반기 장애 청소년의 신체 향상을 위한 스포츠리듬 트레이닝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체육교육과 청소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장애 청소년을 위해 정성 들여 준비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비장애인 청소년 구분 없이 모든 청소년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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