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여 건 구인정보 망라
장애인 맞춤형 정보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커리어 플랫폼인 사람인(대표 황현순)과 손을 잡고, 사람인 플랫폼 내에 ‘장애인 채용관’(saramin.co.kr)을 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개발원과 사람인이 공동 운영하는 ‘장애인 채용관’은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공고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온라인 채용관으로, 약 6000여 건의 장애인 구인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채용관’은 각 기업과 구직 장애인의 원활한 매칭을 위해 사람인 플랫폼 메인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채용관에서 구직 장애인은 채용정보를 검색하거나, 자신에게 적합한 공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원하는 지역이나 직무 및 특정 조건의 공고만 따로 추려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메일 및 모바일 푸시 알림 등을 통해 빠른 일자리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각 기업체의 채용정보 외에도 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과 장애인일자리사업도 채용관에 안내하고 있으며, 향후 장애인의 취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람인과 협력할 계획이다. 사람인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그룹,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내 유수 기업 및 기관의 채용관이 운영 중이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장애인 채용관’이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장애인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고, 기업은 인재를 확보하는데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