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내 최초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 발급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신청접수

                                                          ◇ 버스승강장

정선군은 버스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공영버스 무료이용 카드를 제작ㆍ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정선군 공영버스사업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어르신, 학생 등 교통약자들에게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도내 최초로 지역 내를 운행하는 공영버스에 버스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선군 특색에 맞는 전용 교통카드를 제작할 계획이며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한 달 간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접수처는 주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는 정선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군민, 초·중·고 학생,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 및 심한 장애인 보호자 1명 등이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국가유공자 및 상이등급 1급 국가유공자 보호자 1명,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국민기초수급권자이다. 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 정선군 내 공영버스 무료이용과 무제한 환승의 수혜를 받게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새로운 교통복지 시행에 따라 주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는 물론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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