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미투(Me too)와 사회적 약자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지체장애인들이 지체장애인협회 간부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체장애인 A씨는 8년 전의 기억이 여전히 끔찍하다고 말하면서 회장(장애인단체...

[사설] 경기불황 서민 힘들어

동해시와 삼척시를 비롯, 지방 중소도시 경기가 꽁꽁 얼어 붙어있다. 지역 경제가 비상상황이다. 지금으로써는 내년 경기회복을 기대조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장기간 경기불황이 재래시장,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

[사설] 호국보훈의 달과 6.13 지방선거

대표적인 불교 경전 금강경을 보면 이런 가르침이 있다. “내가 일으키는 사랑의 마음 하나가 전체를 사랑으로 물들이기도 하고, 내가 일으키는 미움 하나가 전체를 미움으로 물들이기도...

[사설] 강원도 ‘육아기본수당’ 논란

강원도가 내년부터 도내 모든 출생아에게 매월 70만원을 지급하려던 사업이 제동이 걸렸다. 보건복지부는 ‘강원도의 육아기본수당 사업’ 협의 요청에, 재협의 의견을 통보해, 사실상...

[시론] – 의관구체(依冠拘彘)

의관구체(依冠拘彘)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도 또 다른 세습이 공정한 사회를 좀 먹고 있다. 지역의 관공서뿐만 아니라 주요 사회 시민 단체들을 접수하여 리더로 활동한다. 바로 이런 것이...

[사설] ‘반다비 체육센터’ 장애인계 모두 환영

문화체육관광부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를 늘리기 위한 대책은 참으로 오랜만에 사회적약자에 대한 정책으로 기대된다. 문체부가 지난 14일 ‘장애인 체육, 모두를 위한 체육의 시작’이라는 비전을 담은 대국민...

평창 동계패럴림픽, 민낯 드러낸 복지 수준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570여 선수들이 참가해 6개 종목,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던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지난 18일 밤 폐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열전을...

[사설] 탈원전과 석탄화력발전소

문재인 정부의 국정을 평가하는 국회 국정감사가 10일부터 1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취임 5개월 만에 실시된 지난해 국감과는 달리 올해 국감은 남북관계와 외교·안보, 경제, 사회...

[사설] 선출된 정무직에게 거는 기대

지난 13일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렀다. 광역 단체장과 시·도 의회의원,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과 시·군 의회의원, 지방 교육 수장인 교육감 등을 선출했다. 여기에다 전국 12개 지역구 국회의원을 보궐선거도...

[사설] ‘사랑의 온도탑’도민들의 손길 기다린다

매서운 추위에 사랑의 온도계마저 얼어붙은 것인가. 2018년 연말 팍팍한 경제 현실을 반영하듯 이웃돕기 온정마저 식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살을 에는 추위에 기부 한파까지 겹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