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미투(Me too)와 사회적 약자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지체장애인들이 지체장애인협회 간부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체장애인 A씨는 8년 전의 기억이 여전히 끔찍하다고 말하면서 회장(장애인단체...

[사설]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우리 체온으로 녹이자

‘기부 민심’이 도내에 기습한 한파처럼 꽁꽁 얼어붙었다. 예년에 비해 연말 모금액이 확 줄었다고 한다.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데다 복지시설 비리, 기부금 횡령 등이 잇따라 터지면서...

[사설] 청각장애인 참정권 보장 ‘인권위’ 나섰다

청각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후보자 토론 등 선거 방송에서 수어(手語) 통역사를 여러 명 배치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 인권위는 지난 4일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를 열고,...

[사설] ‘탈원전’ 정책과 전력수요 급증의 ‘딜레마’

폭염이 길어지다 보니 황당하고 신기한 일들도 벌어지고 있다. 강릉에서는 어미닭이 품지도 않았는데 병아리가 일주일 만에 스스로 부화를 했고, 부산에서는 햇볕을 받은 라텍스 베개에 불이...

[사설] 경기불황 서민 힘들어

동해시와 삼척시를 비롯, 지방 중소도시 경기가 꽁꽁 얼어 붙어있다. 지역 경제가 비상상황이다. 지금으로써는 내년 경기회복을 기대조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장기간 경기불황이 재래시장,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

[시론] 딸 가진 아버지의 고백

필자에게 혼기를 앞둔 과년한 딸이 있다. 최근 직장 연수원에서 만나 마음 편안케 해주는 남자 친구가 있다고 해서 지난 주말에는 본의 반, 타의 반, 머무르지...

[사설]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넘기자

전국의 수은주가 뚝 떨어져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강원도와 경기도에 첫 눈이 내렸다. 평창은 지금 은빛 설원에 형형색색의 스키어들이 눈보라를 일으키며 회전하고,...

[시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가장 좋은 것은 부끄러운 행실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 다음은 부끄러운 행실이 적은 것이다. 그 다음은 부끄러운 행실을 없애는 것이다. 그 다음은 부끄러운 행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