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론] 장애인은 특정 대상이 아니다

박혁종 본지 대표 지난 20일은 39번째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 된지도 11년이 지나고 있지만, 장애인 인권은 갈 길이 멀다. 장애인의 날인 20일 집회를 연 장애인 단체들은 “장애등급제...

[시론]두고두고 남을 이야기 ‘현송월’- 박혁종 본지 대표

2018년 1월 21일 현송월을 대표로 한 북측 예술단 사전 점검단은 강릉에 왔다. 이날 아침 9시쯤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사전점검단은 우리 측이 준비한 버스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지극정성(至極精誠)-민성숙 전 춘천시의원

제14회 강원장애인 하나 되기 합창대회가 21일 오후 화천에서 있었다. 지난 해 대상을 받은 팀을 제외하고 모두 17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복지시론] 세금과 국민생활

박혁종 본지 대표 예기(禮記) 단궁(檀弓), 공자가어(孔子家語) 정론해(正論解)에 나는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공자(孔子)가 태산 옆을 지나가는데 어떤 부인 하나가 무덤에서 슬피 울고 있는 광경을 보고,...

[복지시론] ‘남’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지우면….

인간은 누구나 행동에 앞서 먼저 그것이 긴요한지 아닌지 부터 판단한다. 그런데 그 긴요함을 판단하는 범위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자기 자신이나 자기 가족에게 긴요한지...

[시론] 삶의 끝자락에는 죽음이 있는 이유가 있다

박혁종 본지 공동대표 간밤 꿈속에서 돌아가신 부친을 뵈었다. 내 나이 여덟 살(8) 때라지만 확연한 사실이 부분부분 세상을 하직한 아버지의 상여 길을 배웅한 기억이 있다. 텔레비전에서 지지직거리는...

[시론]올 봄이 멈추어 버리면….

겨울은 봄이라는 계절을 안고 산다. 봄을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더 천천히 봄을 풀어 놓는 것 같다. 꽁꽁 싸맸던 땅의 기운을 느릿느릿 한 겹씩 풀면서 잠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