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론] 서희 장군을 벤치마킹하자

지방행정에 관한 잘못된 대표적 고정관념은 자치단체 내부의 일에만 신경 쓰면 성공한 지방자치를 저절로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내치만 잘하면 될 뿐, 외교에는...

[칼럼] 사회적약자 상생보호 누구의 몫인가

박혁종 본지 대표 지난 14일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은 “방금 전 마친 제 15차 전원회의에서 2019년도 최저임금액을 시급 8천350원으로 의결 했습니다” 라고 발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7천350원보다...

[시론] 우공지곡(愚公之谷)에 서 있는 우리 사회

박혁종 엊그제 삼척장날 아내가 꽃망울 맺힌 동백나무 한그루와 채송화, 해바라기 씨앗을 사다 주었다. 다행히 집에 큰 화분이 있어서 동백(冬柏)은 옮겨 심고 씨앗은 적당한 화분에 얕게...

[복지시론] 빼빼로데이와 탑돌이

빼빼로데이나 화이트데이 역시 상업적인 기획에 의해서 만들어진 날이다. 밸런타이를 초콜릿과 연계해 큰 소득을 올린 일본 제과회사 모리나가에서 당시 비인기 품목에 속하던 마시멜로우(Marshmallow 부드럽게 굳힌...

[복지시론] 아듀(adieu) 2018

박혁종 / 본지 대표 빚을 내어 소를 잡아먹기는 쉽지만 그 빚을 갚으려면 엄청난 고통을 감내해야만 한다.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금주의 시] 고백 -정클잎

주저주저하다 꺼낸 속 뜨거운 말 마른침 꿀꺽 삼키듯 삼켜야 했어요 달항아리 속에 갇혀 있어야 할 말 애초 누구에게 고백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달 항아리 속, 텅 빈 속울음이 공허로 치렁치렁 차오르는...

[복지시론] 삼척항에 나타난 북한어선 ‘논란’

박혁종 본지 공동대표 가난하고 병든 환자가 있었다. 의사는 환자에게 가망이 없다며 마지막으로 신께 기도를 하라고 말한다. 환자는 절박한 마음에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아폴로와 아스클레피오스(의술의 신)등에게 자신을 살려...

[시론] 남북정상회담, 획기적 관계 진전에 거는 기대와 우려

박혁종 / 본지 대표 지난 27일 금요일 오전 9시 28분, 판문점에서 남과 북은 잃어버린 11년을 단 번에 뛰어넘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세계에 과시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복지시론] 연탄 한 장이 갖는 큰 의미

박혁종 본지 대표 필자는 문제인 것만 문제 삼느라 자신의 마음이 굳어지는 건 알지 못하다가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자기를 보고 뼈아픈 후회를 하게 되기도 한다....

지극정성(至極精誠)-민성숙 전 춘천시의원

제14회 강원장애인 하나 되기 합창대회가 21일 오후 화천에서 있었다. 지난 해 대상을 받은 팀을 제외하고 모두 17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